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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 ipc drives 2015 리포트 – “산업시스템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끊김없이 연결하라”

지난 11월말 독일 뉘른베르크에서는 ’sps ipc drives 2015’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자동화, 모션컨트롤, 파워서플라이를 망라한다. 방문객만 6만 4천명이 다녀갔다. 전시 참가업체도 1668업체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 구현방안과 솔루션들이 다수 선보여 주목된다.

sps ipc drives 2015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인스피어(MindSphere)를 선보였다. 마인스피어는 OPC 표준을 통한 플러그 앤 플레이 연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마인스피어와의 끊김없는 네트워크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커넥터 박스가 주목된다. 제조 현장의 최하단에 커넥터 박스를 두고 여기서 보안 데이터 전송과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산업용 지멘스 클라우드인 마인스피어를 위한 새로운 커넥터 박스는 클라우드를 위한 보안 캡처와 기계 및 플랜트 데이터의 전송을 담당한다. 훼스토와 공동 데모를 마련한 멀티 캐리어 시스템도 주목된다. 이 컨셉은 물류로 부터 시작된 듯 보이지만, 물류 및 포장은 물론 작은 단위별 정밀 정열이나 이송이 필요한 다양하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보쉬렉스로스,벡호프, 훼스토, 로크웰 오토메이션 등이 각기 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독립된 캐리어의 정밀 전송 시스템이다. 지멘스는 또한 통신 분야에서는 배터리 부착형 무선 RTU3030C를 출시했다.

sps ipc drives 2015

 

미쓰비시전기는 우선 인더스트리 4.0 개념을 추구하는 eF@ctory 컨셉을 가장 비중있게 다뤘다. eF@ctory는 공장단으로부터 SCADA, MES, ERP와 같은 높은 레벨의 관리 시스템의 연결을 추구한다. 향후에는 공급망과 엔드유저까지의 통합은 물론, 다중 제조 사이트에서의 물리적 시스템과 사이버 기반 시스템 모두의 통합을 추구하는 것으로 인더스트리 4.0의 비전을 실행하는 개념이다. 이는 상품기획, 제조로부터 판매 및 피드백 전과정에 걸친 밸류 체인의 모든 단계에서 최적화된 효능을 제공한다. 미쓰비시전기는 또한 현재 및 미래의 산업용 에너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개념의 중형 인버터 MVe2를 선보였다. 첨단 IGBT를 통해 산업 선도적인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며, 유연한 설치를 위해 컴팩트한 모듈형 구조를 채택했다. 미쓰비시는 업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라고 강조한다. 이는 설치 공간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엔지니어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회생제공 기능을 탑재하여 많은 어플리케이션에서의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10/11kV 드라이브 제품은 변압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10/11kV 모터를 기동한다. 기존 제품에서 필수적이었던 변압기를 아애 없애버렸다. 이 제품은 일본 도시바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

 

B&R 오토메이션은 웹기반의 간편한 HMI 솔루션인 mapp View를 선보였다. 엔지니어링 환경에서 직접 웹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기존 자사의 Automation Studio sw 엔지니어링 환경에서 완벽한 웹기술을 구현해 스마트공장과 산업용 IoT를 최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동화 엔지니어들에게 HTML5, CSS 또는 JavaScript의 지식이 없이도 강력하고 직관적인 웹 기반의 HMI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 mapp View는 어떤 장치에서든지 컨텐트가 최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 하기 위해 100% 웹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B&R은 또한 2축의 모듈형 Acopos P3 패밀리 서보 드라이브도 소개했다.

sps ipc drives 2015

 

LS산전은 ‘Automation Package Solution Specialist’라는 컨셉으로 오토메이션과 드라이브로 2개 존(Zone)을 나누고, 각 제품별 기능을 시각화한 오토 데모 키트(Auto Demo Kit)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사 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강조했다. 오토메이션 존은 PLC와 HMI 등 자동화 기기를 적용해 윤전기, 엘리베이터, 포장기, 발전제어 시스템 등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자동화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드라이브 존은 S100, H100 등 고성능 신제품과 이들 제품으로 구성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독일 ‘Industry 4.0’의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에 LS산전의 IT기술을 통합하는 구현기술을 선보였다.

 

힐셔는 인더스트리 4.0 개념에 기반한 산업용 통신 관련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그 동안 개발자 및 사용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멀티프로토콜 netX 게이트웨이는 마스터 및 슬레이브 타입으로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지금은 오토메이션 플랫폼으로서의 netX 4000이 준비중이다. 인더스트리 4.0과 연계하여 힐셔는 산업분야에서 무엇보다도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netIOT 제품군을 처음 선보였다. netIOT는 산업용인터넷 및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산업용 클라우드 통신 게이트웨이라고 볼 수 있다. 1)기본적으로 산업용 이더넷을 지원하는 모듈타입의 개발자용 어댑터 타입과, 2)구매와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게이트웨이 제품으로 구성됐다. 우선 ETtherNet/IP와 PROFINET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특히 인더스트리 4.0과 IEC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식적인 레퍼런스 아키텍처 모델인 RAMI 4.0(Reference Architecture Model Industrie 4.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위치 센서를 모두 지원하는 온칩 솔루션으로 C2000 Delfino MCU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이 제품은 DesignDRIVE Position Manager 기술과 함께 사용하여 위치 센서로 간편하게 인터페이싱할 수 있다. 특히 디코딩 작업을 온칩에서 수행하고 통신 지연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더욱 더 빠른 제어 루프 성능을 달성한다. TI의 C2000 MCU의 실시간 제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DesignDRIVE 플랫폼은 로봇, CNC 장비, 엘리베이터, 자재 운송, 교통, 기타 산업용 제조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산업용 인버터 및 서보 드라이브에 적합하다.

sps ipc drives 2015

 

델타일렉트로닉스는 IP54 보호등급의 C2000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230V, 360V, 460V 패밀리로 제품이 구성되며, 다양한 통신 옵션도 제공한다. 8개의 슬레이브를 제어 가능한 CANopen 마스터 펑션을 제공한다. 또한, HVAC 및 팬&펌프 등의 어플리케이션용 CP2000 시리즈 드라이브도 선보였다.

 

모터 드라이브 솔루션 전문개발 업체인 국내의 파스텍도 매년 sps ipc drives 전시회에 꾸준히 네트워크 지원 모터 드라이브 제품을 출시하여 광범위한 로열티 높은 벤더 및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이지서보(EZi-SERVO) 브랜드 파워를 쌓고 있는중이다. 파스텍은 고속 고정밀의 폐루프 스텝 모터 솔루션을 통해 기존에 서보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진동 및 탈조 문제 해결과 위치 정밀도 및 고속 운전을 실현했다. 이에 디스플레이 정밀 커팅에서 시작해 액추에이터, 로터리 실린더, 반도체장비, 포장기기, 델타로봇, 로봇제어기까지 다양한 적용분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채용하여 국제적인 지명도까지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밀 모션 제어를 실현한 EtherCAT 산업용 이더넷 기술 제품에 대한 적정성 테스트 인증을 통과하기도 했다.

 

훼스토는 이번 전시장에서도 어김없이 바이오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 CPX 및 플렉서블 멀티캐리어 시스템(이 시스템은 지멘스의 메인 부스에서도 양사 공동으로 데모를 구현했다). 더하여, 슈퍼컨덕터 기술을 위한 혁신 어플리케이션인 수프라캐리어(SupraCarrier)를 선보였다. 여기에 센서-액추에이터 레벨에서의 네트워크 전송을 간단하고 경제적으로 가능한 표준의 IO-Link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탁상형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컨트롤러와 SW가 하나의 팩키지로 통합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즉시 운전이 가능한 Kinematics도 주목할만 하다. 여기에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바이오 학습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에 기반한 획기적인 솔루션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카멜레온의 혀에서 영감을 가져 온 FlexShapeCripper와 나비로부터 개념을 차용한 MotionButterFlies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바이오 기술 및 네트워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나가고 있다.

 

와고(WAGO)는 보안을 강화한 PFC 100 및 PFC 200 컨트롤러와 WAGO-I/O-SYSTEM 750 XTR을 선보였다. 특히 PFC 200은 모바일 통신을 통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3G를 지원한다. 2개의 이더넷 포트와 한개의 RS-232/RS-485 인터페이스를 제공, 끊김없는 네트워크 통합을 실현했다. 또한 WAGO-I/O-SYSTEM 750 XTR은 와고가 출시한 극한 환경용 소형의 네트워크 I/O다. -40~70도 온도범위로 별도의 엔클로저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재생에너지, 조선, 변전, 철도 등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적용이 기대된다.

 

피닉스컨택트는 인더스트리 4.0 구현방안으로써 디지털화를 통한 디바이스 현장과 사이버 클라우드의 연결을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보안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프로세스 플랜트용 mGuard 시큐리티 라우터는 프로세스 산업 하드웨어와 IT 보안제품에서 요구되는 표준을 모두 만족한다. 또한 HMI, 및 클라우드 에코시스템도 선보였다.

sps ipc drives 2015

 

또한 야스카와 전기는 400V의 시그마7 서보모터를 선보였다. 이는 배선의 편의를 위한 탈착식 퀵 커플링 플러그를 채용했다. 기존 제품대비 20% 작아졌다. 또한, 야스카와는 지난 2012년 12월에 인수한 VIPA의 통신 모듈도 적극 제시했다. 자사가 적극 밀고 있는 메카트로링크(Mechatrolink) 프로토콜은 물론 유럽시장을 겨냥한 PRFINET 지원 통신 모듈들을 선보였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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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March 30, 2016 in Event,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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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인더스트리 4.0으로 가는 길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 지멘스 경영이사회 멤버

 

독일 지멘스는 sps ipc drives 2015 전시장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날 지멘스 경영이사회 멤버인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는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 개념으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하고, 지멘스의 3제품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기, 자동화, 디지털화를 제시했다.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 지멘스 경영이사회 멤버

 

지멘스(Siemens)는 산업 공정의 전기, 자동화, 디지털화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전체 제품 및 플랜트 라이프 사이클(공장 수명주기)에 걸쳐 디지털로 지원되는 모든 가치를 지닌 프로세스를 통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기업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스 헴리히는 “우리는 매우 초기단계부터 디스크리트와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디지털화에 의해 성장 잠재력을 실현했다. 그리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는 이 목표를 향해 제공하는 우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올해 지멘스는 강력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어떻게 현재의 인더스트리 4.0으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시작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4.0 에코 시스템 구축

클라우스 헴리히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에코 시스템 구축방안으로 1)소프트웨어, 2)산업용 통신 네트워크, 3)자동화에서의 보안, 4)산업서비스라는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한 디스크리트와 프로세스로 나뉘어 전체 포트폴리오의 제품 솔루션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먼저 디스크리트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로써 팀센터V11와 TIA 포털이 있다. 산업용 통신에서는 독립된 파워서플라이를 갖춘 무선 Simatic RTU3030C를 선보였다. 산업용 보안솔루션으로는 SCALANCE S615, SINEMA 무선 연결을 제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지멘스가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마인스피어(MindSphere)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프로세스 분야에서는 먼저 SIMATIC PCS 7, COMOS, SIMATIC IT를 비롯해 짧은 커미셔닝 타임을 위한 SIMATIC PDM V9 가 있다. 산업 통신 분야에서는 유무선 원격&러기드 통신기기들이 지멘스 브랜드로 체계화됐다. 산업보안에서는 플랜트/네트워크 보안과 시스템 통합 솔루션

통합 보안 솔루션이 제공되며, 프로세스 분야에서도 마인스피어 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이 담당한다.

클라우스 헴리히는 “디스크리트와 프로세스 산업에 의해 구현되는 프로세스가 매우 다양하며, 그래서 서로 다른 솔루션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는 가치사슬의 전체 길이를 따라 그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고, 모든 크기의 기업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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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March 30, 2016 in Even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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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산업인터넷이 소비자인터넷 가치의 2배로 성장한다

산업인터넷(Industrial Internet)이 제조와 서비스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향후 10년내에 산업인터넷은 소비자인터넷의 가치보다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인터넷은 세계 경제를 완전히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제조와 서비스를 구분하던 기존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이미 기업들은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에 대해 재고하고 있다. GE는 최근 발표한 ‘산업의 시대’ 리포트에서, 그들(제조업)이 제공하는 것은 더 이상 “제품 자체가 아니라 ‘서비스’로서의 효율성과 생산성”이라고까지 정의한다. [‘산업의 미래’ 리포트 다운로드 받기 http://goo.gl/mn84O5]

제조가 이제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과정에서 고객에 대한 상호 피드백 속에서 스마트한 제조로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제시한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서비스로서의 효율성과 생산성”인 것이다. 이제 제조와 판매 및 서비스를 떼어놓고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통된 프로세스속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마르코 아눈지아타(Marco Annunziata) GE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번 리포트의 저자이기도 한 마르코 아눈지아타(Marco Annunziata) G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미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GE 이노베이션 포럼 2015’에서 산업인터넷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그가 설명한 GE의 산업인터넷 기술은 “모든 기계와 장비를 센서로 연결하여 데이터를 얻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분석하여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예측하고, 유지보수에 필요한 시간이나 돌발적 가동중지 시간을 최소화하여 생산성을 높인다. 이로써 고용과 경제성장을 모두 촉진한다.”는 것이다.

1% 전진을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

이러한 서로 연결된 기계들과 고도의 분석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단 1%만 개선해도 전세계 산업은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경제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도 강조했다. 1%는 산업인터넷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목표이기도 하다.

GE는 산업인터넷을 통해 GE의 모든 산업을 통틀어 1%가 아니라, 20%의 실적개선 효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한다. “풍력발전소는 더욱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항공기의 연료 소비를 절감했으며, 의사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면서 환자를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세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지금까지는 소비자 인터넷에 온 관심이 집중되었다. 소비자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된 상품들은 쇼핑부터 교통까지, 그리고 홈 시스템 관리에서 휴가 계획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켰다. 이처럼 정보와 소프트웨어의 힘은 우리 모두가 실감하고 있으며, 소비자 인터넷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기업 가치에서 보듯,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경제적 가치 또한 명백하다. 모두가 정보와 소프트웨어의 힘을 실감하고 있으며, 소비자 인터넷 공간을 운영하는 주요 기업의 가치를 보면 정보와 소프트웨어의 경제적 가치 또한 명백히 드러난다.

산업인터넷,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렇듯 산업인터넷은 제조 및 기타 산업적 활동, 교통, 의료 등을 총망라하여 전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산업인터넷이 활발히 활용될 2025년이면, 산업인터넷이 적용된 부문이 전세계 경제의 43%를 차지하고 그 경제적 규모가 무려 43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GE의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달성하고 있는 것처럼 산업인터넷 솔루션이 최소 20%의 성과 개선 효과를 유지해 간다면 연간 약 8조 6천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산업인터넷의 경제적 가치는 소비자인터넷의 가치를 뛰어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윌리엄 루(William Ruh) GE 글로벌 소프트웨어 부사장도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산업인터넷을 통해 항공산업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0년전만 해도 항공기의 제트엔진에 부착하는 센서는 10개 정도에 불과했다. 현재 GE의 제트엔진에는 두자리 숫자의 센서가 부착된다. 10년후에는 세자리수로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센서와 데이터 분석기술은 엔진의 운영 및 유지방식 자체를 바꾸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제 최소한 GE의 고객들은 제트엔진을 분리해서 보수하고 정비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리포트는 맥킨지(McKinsey)의 한 보고서에서 중요한 한가지 경향을 잡아냈다. “2025년에 이르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 매년 창출하는 가치가 최대 11조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고, 이중 70%는 B2B 솔루션을 통해 달성될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다음에 있다. “소비자 인터넷의 가치는 약 3조 5천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다시 말해서 ‘산업인터넷’의 가치가 ‘소비자인터넷’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인 것이다.(그림 참조)

그림. 사물인터넷 성장 전망

 

디지털 혁신과 협업의 성장

어떻게 산업인터넷의 가치가 소비자인터넷의 가치를 넘어서는 것이 가능할까? 적어도 선진국에서는 소비와 서비스가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산업인터넷이 소비자인터넷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 GE는 2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산업인터넷 솔루션이 창출하는 가치의 대부분은 이미 경제 영역에서 존재하는 가치와 더불어 부가적으로 발생한다. 발전소는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병원은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되며, 항공사는 이륙 지연 및 취소 발생을 줄이고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반면 소비자 앱 경제가 창출하는 가치는 주로 전자 상거래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이 기존의 소매 활동을 대체한다.

둘째, 선진국의 총수요에서 소비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투자와 순수출(수출-수입)은 상대적으로 작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산업인터넷은 점차 비중이 증가하는 최종 소비 재화 및 용역의 생산을 촉진할 것이다.

이에 따라 산업인터넷 혁신은 제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다. 때마침 최근의 제조부문은 생산성 증가율이 부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경제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제조 설비의 본국 회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절대요소가 추가된다. 바로 ‘협업’이다. 제조의 영역이 서비스와 연계되어 변화되었듯이, 이제 협업은 필수불가결하게 된 것이다. 협업은 또한 개방성과 투명성, 그리고 디지털화를 통해서 구현이 가능하다. GE의 경우, GE내의 모든 사업부문들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첨단기술을 자유롭게 응용하고 적용하는 ‘GE스토어’를 운영중이다. 또한 소비자 인터넷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안드로이드와 iOS 처럼 산업인터넷 앱 개발을 위한 플랫폼, 프레딕스(Predix)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 개발이 소비자 인터넷에서의 고수익 창출이라는 앱 경제를 이끌어 왔듯이, 산업인터넷에서도 산업 앱 경제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도록 한다는 구상속에서 프레딕스 플랫폼이 나왔다.

제조 생산성은 이제 디지털 혁신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앞서 정의했던 제조가 “제품 자체가 아니라 ‘서비스’로서의 효율성과 생산성”이라는 의미가 실제로 제조현장에 들이닥친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이 다양한 효율 개선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계의 생산성을 다시 깨우고 있는 중이다. 기존의 시각으로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산업 기업들이 훨씬 빠른 속도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사물인터넷 성장은 산업인터넷이 핵심 원동력

결국 산업인터넷은 제조와 경제를 완전히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산업인터넷은 첨단 제조기술과 함께 규모의 경제를 재정의하여 초소형 공장의 운영과 제조업의 민주화를 실현할 것이다.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과 새로운 협력 도구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고 고용자와 직원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GE 산업인터넷 이미지

 

이 모든 변화를 완전히 이해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정량화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산업인터넷은 기존의 총GDP로 표현되는 정량적인 분류법에 의해 구분되지 않을 것이다. 그 영향력 또한 기존의 경계를 넘어 더욱 거대하게 나타날 것이다. 상호 연결된 ‘사물’이 점차 증가하여 2020년에 이르면 그 가치가 약 5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로 산업인터넷이 이러한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다.

산업인터넷이 주요 인프라 및 서비스의 변화를 야기하면서 에너지 공급, 교통, 의료, 교육 등의 수준을 개선함에 따라 디지털 혁신 또한 사회에 더 많은 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생산성을 이끌어 낼 기회가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산업은 전세계 경제 활동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다. 산업인터넷 솔루션이 창출하는 가치는 그 산업에 부가적이다. 그 동안 경제 영역을 장악한 것은 소비자 인터넷이었다. 그러나 향후 10년간 산업인터넷의 가치는 소비자 인터넷의 가치보다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산업 기업이 등장하여 전례없는 빠른 속도로 혁신과 성장을 이룩할 것이다.

이러한 산업인터넷이 가져다 주는 제조 혁신이 바로 제 4차 산업혁명(Industry 4.0)이요, 스마트 제조(공장)의 모습이 될 것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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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February 5, 2016 in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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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R&D로드맵, 2020년까지 8대 스마트기술 개발 방향 도출

미래부-산업부 공동, 제조업 혁신을 촉진 위한 스마트 제조 R&D로드맵 발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의 세부 추진과제인 8대 스마트 제조기술(이하 “8대 기술”) 개발을 전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스마트제조 R&D 중장기 로드맵’을 지난 12월 10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최종 발표했다.

제조업 혁신3.0전략 실행대책은 지난 3월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확정되었으며, 역동적 혁신경제와 주력산업고도화를 위한 실천계획이다. 8대 스마트 제조기술로는 생산시스템혁신기술로 1)스마트센서, 2)사이버물리시스템(CPS), 3)3D프린팅, 4)에너지절감 등 4개 기술과 정보통신기반기술로 1)사물인터넷(IoT), 2)클라우드, 3)빅데이터, 4)홀로그램 등 4개 기술이다.

8대 기술은 신제품 조기개발, 효율적인 시제품 제작과 최적화된 양산시스템 구축 등 제조업의 혁신을 위한 핵심기술로써 독일의 Industry 4.0, 미국의 첨단제조파트너쉽(AMP) 등 선진 제조강국들도 관련 기술개발과 현장 응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부처는 제조업혁신을 위하여 8대 기술간 융합과 수요에 기반한 기술간 연계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공동 인식하에, 지난 4월말 산학연 전문가 76명으로 로드맵 추진위원회(위원장 :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를 구성해, 지난 7개월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스마트 제조 R&D 중장기 로드맵’수립 위한 핵심 기반기술별 시장 및 기술동향 분석] 프로젝트가 공개입찰로 진행됐다. 전체 로드맵의 추진과 진행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지원해 왔다.

스마트제조 R&D 전략 핵심 시나리오 및 적용사례

향후 5년간 기술개발 방향 제시

이번 로드맵은 2020년의 제조업 미래상을 구상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8대 기술별로 개발이 필요한 영역 도출, 업종 전문가들의 실현 가능성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기획단계부터 제조 현장의 수요를 고려하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필요한 핵심 기능과 해당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8대 기술별 적용방안을 도출하여 향후 5년간(‘16~’20년)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8대 기술별 핵심요소기술로 114개의 기술제안서를 도출했다. 제조업 스마트화가 용이한 업종도 공개됐다. 제조스마트화가 용이한 업종인 전자, 자동차, 기계/중공업, 철강, 통신, 패션, 제약 분야에서 핵심 시나리오를 도출했다.

로드맵에 의하면, 8대 업종에 필요한 스마트제조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4,161억원의 투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산업부와 미래부는 로드맵에서 제안된 기술개발내용의 중요성, 업종 파급효과,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2016년 이후 양부처의 R&D 과제 기획과 투자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개발된 기술의 현장 확산과 미래 예상되는 인력 확보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제조기술 인력양성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2017년까지 8대 기술 분야 인력수요는 약 5만 6천명으로 전망됐으며, 이 중 신규 채용 수요는 약 2만 5천명(44.6%)수준으로 전망됐다. 특히 설계 및 기획인력, 보안 등 연계분야 및 비즈니스화에 특화된 융합형 R&D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 부처는 해당 분야 전문인력성사업 확대 추진, 지역별 공과대학-기업간 연계 강화, 신기술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지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8대 핵심 스마트제조 기반 기술

이건우 위원장은 “혁신은 사람의 편리를 위해 추진해야 더 큰 혁신을 유도할 수 있다. 제조업 혁신을 위하여 추진한 이번 로드맵 수립 과정에서는 소비자와 근로자의 편익을 고려하는 목적지향적 기술 개발 기획이 되도록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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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December 14, 2015 in Automa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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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기 보안 강화 시급해… 애플 기기 겨냥한 공격 증가도 예상

시만텍, 2016년 주목해야 할 보안시장 전망 발표

사이버 보안 보험, 생체인식 보안 등 보안 위협 증가로 신규 시장 열릴 것

글로벌 사이버 보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시만텍(www.symantec.com)이 ‘2016년 주요 보안 동향 전망’을 발표했다.

오늘날 사이버 범죄는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점차 대규모 사업화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2015년은 IoT(사물인터넷), 모바일, 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환경이 확대되면서 사이버 범죄의 영역 또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한 해였다.

시만텍은 2016년에도 보안 위협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IoT 기기의 보안 이슈 확대 ▲애플 기기를 공격하는 사이버 범죄 증가 ▲랜섬웨어 범죄 집단과 악성코드 유포 집단의 경쟁 심화 ▲데이터 유출로 인한 사이버 보안 보험의 성장 ▲주요 기간시설 겨냥한 공격 위험 증가 ▲암호화 필요성 대두 ▲생체인식 보안 본격화 ▲게임화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보안 의식 제고 등을 주목해야 할 보안 동향 전망으로 꼽았다.

박희범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정보 보안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2016년에도 랜섬웨어나 IoT 기기, 애플 기기 등을 노리는 신종 보안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지능형 위협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사용자 스스로도 보안 의식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 IoT 기기의 보안 이슈 확대

스마트 시계, 활동 트래커, 홀로그램 헤드셋 등 IoT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IoT 기기의 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0년까지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약 300억대의 연결된 사물이 사용되고, 기업 내 부서 곳곳에 IoT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IoT 기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값싼 하드웨어 플랫폼과 운영체제가 다수 존재하는 등 여전히 세분화가 많이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몇 년간 모바일 영역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겨냥한 공격이 증가한 것처럼, 특정 생태계의 성장과 맞물려 IoT 기기를 겨냥한 공격은 분명히 증가할 것이다.

또한 2016년에는 의료기기 분야가 보안 위협의 새로운 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현실에서 해킹 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인공심장박동기(pacemaker)나 인슐린 펌프와 같은 생명 유지 기기의 해킹 가능성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모바일 헬스(mHealth)의 발전으로 환자들이 점차 집에서 의료 기기를 사용하게 되고, 이에 따라 공용 네트워크에 의료 기기가 연결된다거나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 기기를 통해 의료 정보가 포함한 개인의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2016년에는 당장 규제가 이러한 기술을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일부 국가나 산업에서는 IoT 기기와 관련한 정보 사용, 데이터 소유권, 동의 등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애플 기기를 공격 증가 가능성 경고

2. 애플 기기를 공격하는 사이버 범죄 증가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은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3.5%, 전세계 PC 출하량의 7.5%를 차지한다. 이러한 애플 기기의 인기에 발맞춰 맥 OS X나 iOS 기기의 감염을 목적으로 악성코드를 만들어내는 사이버 공격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애플 운영체제를 노리는 위협은 애플의 주요 경쟁사들(데스크톱은 윈도우, 모바일은 안드로이드)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애플을 겨냥한 위협이 지난 18개월간 급증했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현상이다. 지난 해 애플을 위협하는 위협들이 다수 발견되면서 보안 연구진은 애플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제로데이공격 브로커들은 최근 iOS 9.1 탈옥(jailbreak) 기법에 100만 달러를 지불하는 등 애플 취약점에 대한 현상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애플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이러한 현상은 내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3. 랜섬웨어 범죄 집단과 악성코드 유포 집단의 경쟁 심화

데이터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는 러시아어권 지역에서 시작되어 서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랜섬웨어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6년에는 랜섬웨어 범죄 집단이 기존의 악성코드 유포 집단과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예상된다.

랜섬웨어는 탐지가 어렵지 않아서 컴퓨터에서 랜섬웨어가 발견되면 보통은 즉시 컴퓨터 파일들을 말끔히 정리한다. 이때 모든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악성코드 유포자들이 심어놓은 악성코드들도 함께 삭제돼 악성코드 유포 집단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6년에는 랜섬웨어 유포를 거부하는 악성코드 유포 네트워크가 증가해 랜섬웨어 집단이 자신들만의 유포 방식을 고안해낼 가능성이 있다.

4. 데이터 유출로 인한 사이버 보안 보험의 성장

기업의 정보 유출 대응을 의무화하는 규제가 생기고, 탈취한 정보를 이용한 결제 사기, 계정 절도 등의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면서 사이버 보안 보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데이터 유출은 기업의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많은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2016년에는 많은 기업이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

사이버 보안 보험은 보안 유출 사고에 직면했을 때 기업의 브랜드와 명성을 지키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 시 신중하게 보장 범위를 선택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 보험은 기술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요즘 제공되는 핵심 보장 범위는 불과 3년전만 하더라도 이용할 수 없었다. 데이터 유출 및 사이버 위험이 진화하면서 보장 범위를 강화하는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간시설망 사이버 공격 대응해야

5. 주요 기간시설 겨냥한 공격 위험 증가

이미 주요 기간시설에 대한 공격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2016년에는 이러한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와 정치 조직이 사이버 전쟁을 일으키고, 수익이나 몸값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에서 볼 수 있듯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은 정치적인 동기나 범죄 의도를 가지고 있다. 산업 분야의 IoT는 부가적인 서비스들과 연결을 통해 보고 및 기능을 개선하고자 하는 필요성 때문에 점점 더 네트워크에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전통적으로 보호가 어려운 기간시설로까지 사이버 공격이 확대되고 있다.

6. 암호화 필요성 대두

‘모든 곳을 암호화하라(Encrypt everywhere)’는 말은 IT 업계에서 하나의 주문(mantra)이 되고 있다. 인터넷과 같이 불안전하고 취약한 네트워크에서 인간과 시스템 간에 많은 커뮤니케이션과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고 가는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암호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오랫동안 인지되어 왔고, 이제는 일반적으로 암호화가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신규 기기와 앱에 암호화가 허술하게 구축되면서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자들이 통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대다수 사람들의 일상에서 모바일 기기는 통신이나 데이터 저장, 일반적인 기술 활용에 사용되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범죄자에게는 높은 가치가 있는 목표물이 되었다. 때문에 모바일 OS 제조사는 자사 제품의 암호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반면, 암호화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법 집행에 있어서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7. 생체인식 보안 본격화

최근 2년간 생체인식 기술의 활용이 급증했다.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기 자체의 새로운 센서나 파이도(FIDO), 터치ID(TouchID)와 같은 생체인식 인증 체계를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생체인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생체인식 보안의 활성화로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보안은 한층 강화되고, 디지털 기기의 잠금 해제나 구매 및 결제의 편의성은 크게 높아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밀번호 의존도를 줄이려는 기업들의 생체인식 보안 도입이 늘고 있다.

8. 게임화(gamification)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보안 의식 제고

인터넷 보안은 기술만큼이나 인적 요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6년에는 보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보안 교육에 게임화(gamification)와 시뮬레이션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화(gamification)는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메커니즘과 사고방식을 접목하는 것으로, ‘보안 게임화’는 단순한 컴퓨터 게임에서 얻는 심리적 보상과 즉각적인 만족감을 이용해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 방식을 이용해 피싱 이메일이나 강력한 패스워드의 생성 및 사용에 대해서도 교육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보안 침해사고에 대비하고, 현재의 방어 역량을 이해하고자 시뮬레이션과 보안 ‘워 게임(war game)’에 투자를 늘리게 될 것이다. 기업은 전통적인 침투 테스트를 시뮬레이션 대응과 사고 조치 단계로 확대함으로써 직원을 교육하고 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다. 정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2015년 1월,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총리와 미국의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은 ‘워 게임’을 통한 사이버 공격을 서로간에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2016년에는 기업도 이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아이씨엔 매거진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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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December 14, 2015 in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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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망,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보안 중요성 부각… 기술인력이 부족하다…

브로케이드가 예측한 2016 네트워킹 분야 최고 혁신 기술 트렌드

2015년도에는 비즈니스에 디지털 혁신모델을 도입해 시장을 뒤흔든 기관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제3의 플랫폼과 새로운 IP 네트워킹 전략을 수용함으로써 신규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2016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확실한 경쟁우위를 가져다 주는 스마트 기기와 혁신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로케이드(www.brocade.com)는 201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2016년, 그리고 그 이후 주시할 필요가 있는 네트워킹 분야의 최고 혁신기술 트렌드 전망을 제시했다.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클라우드: IDC에 따르면, IT 투자의 절반 이상이 일명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알려진 제3의 플랫폼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이 되면 그 비중이 모든 IT투자 가운데 60%를 넘어설 전망이다. 오래된 레거시 IP 네트워크 설계방식을 새로운 IP 네트워크로 이전하는 것은 가속화될 것이며 거의 주류에 가까운 채택비율을 기록할 것이다.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혁신과 경쟁우위를 위해 네트워크를 개방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플랫폼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는 확실한 미래: 지난 1년간 서비스 공급업체와 관련기업들은 보다 빠른 서비스 구축과 용이한 확장,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채택하였고,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가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를 전반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2016년에는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새로운 IP 네트워크로 이전함에 따라 혁신적이고 개방형인 자동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플랫폼의 보급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x86 서버 설계구조 도입의 증가는 다중 네트워크 역할에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s) 같은 특수 네트워킹 하드웨어를 대체함으로써 이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 ADC들은 이미 가상 모델(vADV)로 바뀌어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맞춤형 확장 역량으로 최대의 업무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갈수록 소프트웨어가 가상화 혁신의 전 분야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 오늘날 새로운 IP 네트워킹 환경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급증과 소셜, 모바일, 빅데이터 계획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에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보안 관련 공격과 정보침해행위는 서비스 제공의 지속적인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네트워크 및 서비스 신뢰성에 관한 부차적 문제들을 낳고 있다. 새로운 IP 네트워킹 솔루션은 기관들로 하여금 기존 인프라의 한 부분에 접합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네트워크 안에 설계되어 성능이 한층 높은 보안을 구현하도록 한다. 이 네트워크는 스스로 철저한 감시상태를 유지하며, 이상 행위를 신속하게 감지 및 제재하고자 네트워크 접속을 비롯한 행위들을 추적한다. 보안 서비스는 가상화될 수 있으며, 이로써 기관들은 필요한 곳 어디든 보안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고, 지리, 위치, 기능, 그룹 또는 개인, 애플리케이션에 의한 여러 수준에 따라 보안을 맞춤화할 수 있다.

역할 중요해지는 ‘데브옵스’: 데브옵스(DevOps), 또는 서비스를 비즈니스 수요에 긴밀하게 맞추는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들은 널리 영향력을 떨치게 될 것이다. 또한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경쟁력을 확실히 유지하기 위한 방도로 활용될 것이다. IDC에 따르면, 디지털 혁신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2018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배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제품 개발 과정의 까다로운 제약 없이 운영되는 필드 중심 개발 팀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회사들은 고객 중심 혁신에 있어서 상당한 이점을 가져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점은 개발의 속도와 고객의 친밀감 형성 및 고객 확보로도 이어진다.

빅데이터와 분석은 더욱 더 커질 것: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관들이 기회를 잡게 될 것이며, 이러한 시장혁신주체(disrupter) 의 상당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에 따른 전략 결정을 내리는 스타트업이 될 것이다. 데이터 규모가 점점 막대해짐에 따라 모든 업계에서 분석과 인지 서비스에 대한 기회, 역량,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빅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추출해내는 능력은 어떤 비즈니스에서든지 구별된 경쟁우위를 창출할 것이다.

머신러닝의 도약: 머신러닝의 출현은 빅데이터로 인해 가능해진 컴퓨팅 분야의 돌파구다.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 전송, 저장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메타 데이터에 기초해 학습하고 미래까지 예측하는 알고리즘의 등장은 2016년이 들어서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생태계를 바꿀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얼굴과 음성 인식으로 가전제품 생태계와 이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상감지(anomaly detection)는 네트워크 보안의 핵심 분야로 빠르게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가상 아키텍처를 통한 통신의 부상: 빠른 속도로 변하는 고객 요구와 시장 기회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던 이동통신사업자(MNO)들은 2016년까지 SDN와 NFV 방식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변화를 받아들인 통신사와 서비스 사업자들은 2020년이 되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와 5G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돼, 흐름에 뒤처지는 것에 따른 리스크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 인력 부족 문제 심각해져: 코딩과 기술 능력을 갖춘 차세대 인재풀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벤더사, 서비스 사업자, 사용자 단체들은 모두 인재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인력 부족 문제는 갈수록 극심해져 각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 육성, 유지시키기 위해 HR 전략과 정책을 재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네트워킹 분야에서 중요 직책을 보장해 줬던 기술적 자격요건 또한 셀프 프로비저닝, 셀프 프로그래밍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될 것이다. 현재 첨단 분석 능력과 코딩 스킬을 갖춘 인력은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이러한 능력이 네트워킹 분야 중요 직책에 오르는 데 필수가 되는 경향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아이씨엔 매거진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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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December 10, 2015 in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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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 사물인터넷 무선 게이트웨이 ‘WISE-3310’ 출시

무선 메쉬 솔루션 기술을 적용해 최대 200 WISE-Node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

어드밴텍(지사장 정준교, http://www.advantech.co.kr)은 통합 WISE-PaaS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무선 IoT 게이트웨이인 “WISE-3310”을 출시했다.

프리스케일 ARM® Cortex™-A9 i.MX6 Dual 1 GHz 기반의 플랫폼으로 최대 200 WISE-Node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한 무선 메쉬 솔루션 기술을 적용했다. 4GB eMMC 플래쉬 메모리 스토리지도 갖췄다.

어드밴텍의 WISE-PaaS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연동이 가능하고, WISE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클라우드 연결이 된다. WSN 관리 API를 통한 무선 노드와 데이터를 관리하며 센서 서비스 API와 WSN 드라이버를 통해 IoT 데이터 수집 개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IoT 무선 게이트웨이 “WISE-3310”

어드밴텍은 “WISE-3310은 중앙집중 관리 메쉬 네트워크 솔루션 채택으로 안정성이 높고 초저전력 네트워크로 상호간 간섭에 대해 견고하다”며 “기가바이트 이더넷과 와이파이 옵션 사양의 와이파이 모듈용으로 미니PCI익스프레스 슬롯외에도 동일 네트워크 상에서 다중 디바이스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MQTT, HTTP, CoAP와 같은 복합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WISE-PaaS 서비스를 통한 시스템 적용을 위해 WISE-에이전트와 통합된다.

웹기반의 그래픽 UI는 네트워크 관리와 WSN 관리가 쉽게 사용되어 지며 100가지 이상의 복합 기능이 준비되어 있어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하는데 생기는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어드밴텍 임베디드 컴퓨팅 사업부의 이희걸 상무는 “IoT 게이트웨이 제품이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서 벗어나 전용 소프트웨어와 통합을 통해 스마트하게 바뀌고 있다”면서 “어드밴텍은 이와 같은 변화에 맞춰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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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December 8, 2015 in New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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